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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는 왜 OPEC을 떠났을까? — 60년 카르텔의 균열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5. 7. 07:05
쟌쟌아,지난주에 정말 큰 뉴스가 있었어. 세계 석유 시장을 60년 가까이 쥐고 흔들던 조직에서 아랍에미리트, 즉 UAE라는 나라가 탈퇴했거든. 2026년 5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효력이 생겼어.이게 왜 큰일인지 설명하려면 먼저 OPEC이 뭔지부터 알아야 해. OPEC이 뭐야? — 석유 파는 나라들의 모임OPEC은 석유를 많이 가진 나라들이 모여서 만든 협의체야. 쉽게 말하면 이런 거야. 동네에 문구점이 5개 있는데,다들 경쟁하면 가격이 너무 떨어지니까사장님들끼리 모여서"우리 하루에 100개씩만 팔자, 그러면 가격이 유지돼"라고 약속하는 거야. 이게 바로 카르텔이야. OPEC도 똑같아."우리 각자 이만큼만 생산하자"고생산량 한도(쿼터)를 정해서 유가를 높게 유지해. 산유국 입장에선 적게 팔아도 비싸게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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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환율수업 3] 외국인은 왜 원화약세일 때 한국 부동산을 살까?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5. 6. 07:05
쟌쟌아,지난번엔 환율이 오르면 금리도 오르고 부동산 수요가 줄어드는 흐름을 배웠지? 그런데 오늘은 그 반대처럼 보이는 현상을 이야기해볼 거야. 원화가 약해졌을 때, 오히려 외국인이 한국 부동산을 더 사는 경우가 있거든. 외국인 눈에 보이는 한국 부동산달러를 가진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달러원 환율이 1,200원일 때 10억짜리 아파트를 사려면약 83만 달러가 필요해. 근데 환율이 1,400원으로 오르면?같은 아파트가 이제 71만 달러면 살 수 있어. 원화가 약해졌으니까, 달러 입장에선 한국 부동산이 할인된 거야. 이게 외국인 자금이 원화 약세 시기에 유입되는 핵심 논리야.환율이 올라 원화가 싸질수록,달러 보유자에게 한국 자산은 매력적인 쇼핑 대상이 되는 거지. 반대로, 원화가 강해지면?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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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노트 4편] 원칙이 없었던 '코인' 투자부자노트 2026. 5. 5. 07:05
쟌쟌아,오늘은 아빠의 흑역사 한 편을 들려줄게. 코인 투자를 시작한 이유 — FOMO의 시작때는 2021년이었어.직장 동료들이 하나둘 말을 걸어왔어."코인 해봤어? 요즘 다 번다던데?" 이게 사실 코인 불장의 전형적인 신호였는데,아빠는 그때 그게 뭔지도 몰랐지. 비트코인이 뭔지도 제대로 몰랐어.그냥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시장에 들어갔어. 이걸 FOMO(Fear Of Missing Out),나만 못 버는 것 같은 두려움이라고 해. 그래서 무작정 아무런 원칙없이 오로지 한 유투버만 의존한채 그렇게 아빠도 코인시장으로 빨려들어갔지. 어떤 원칙이 부재했었는지 한 번 봐볼까? 첫 번째 원칙 부재 ㅣ 종목을 고르는 기준이 없었어.아빠가 처음 산 코인은 '비트토렌트'였어.가격이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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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환율수업 2] 달러원 환율이 오르면 우리 집값은 어떻게 될까?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5. 4. 07:05
쟌쟌아,아빠가 오늘은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해볼게. 그런데 천천히 따라오면 분명히 이해할 수 있어."달러 값이 오르면 우리 집 값도 오른다"는 말, 들어본 적 있니? 얼핏 들으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 같지? 미국 돈이랑 우리 아파트가 무슨 관계냐고. 근데 실제로는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그 연결고리를 오늘 같이 따라가 보자. 연결고리 1 — 환율이 오르면 한국은행이 움직인다 달러원 환율이 오른다는 건,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떨어진다는 뜻이야. 예를 들어 1달러에 1,200원 하던 게 1,400원이 됐다면,같은 1달러를 사려면 원화를 200원 더 줘야 하는 거야. 원화가 그만큼 약해진 거지. 이렇게 되면 수입 물가가 오르고,외국에서 들어오는 자본이 빠져나갈 수 있어. 한국은행 입장에서는"금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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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환율수업 1] 환율이란 무엇인가? 이것만 알면 경제뉴스가 보인다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5. 1. 07:13
쟌쟌아,오늘은 경제 뉴스에서 매일 나오는 단어, 환율에 대해 이야기해볼게. 뉴스에서 "오늘 환율이 1,500원을 넘었습니다"라는 말, 들어본 적 있지? 그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 오늘 제대로 잡고 가자. 환율이란? — 돈과 돈의 교환 비율환율을 한마디로 하면 이래."다른 나라 돈 1개를 사려면 우리 돈이 얼마 필요한가?" 달러원(USD/KRW) 환율이 1,350원이라면,달러 1개를 사는 데 원화 1,350원이 필요하다는 뜻이야. 마트에서 사과 1개에 1,000원이면 사과 가격이 1,000원인 것처럼,달러 1개의 가격이 1,350원인 거야. 달러를 사과로, 원화를 가격표로 생각하면 돼. 환율이 "오른다"는 게 무슨 뜻?"달러원 환율이 올랐다" = 달러 1개를 사는 데 원화가 더 많이 필요해졌다.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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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와 공급의 법칙 | 금리·환율·물가를 한 번에 이해하는 경제 기초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4. 30. 07:05
딸기값이 오르는 이유와 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같다— 이 하나만 알면 경제 뉴스가 저절로 읽힌다. 쟌쟌아, 오늘은 진짜 쉬운 이야기 해줄게.경제 뉴스 보면 금리, 환율, 물가… 말이 많잖아.근데 있잖아, 이거 전부 딱 하나로 설명이 돼.수요와 공급의 법칙이야. 수요와 공급이 뭔데?어렵게 생각하지 마. 수요 = "사고 싶다"는 마음. 공급 = "팔겠다"는 쪽. 이 둘이 만나는 점에서 가격이 결정돼. 원리는 딱 두 개야.사려는 사람이 늘면 → 가격이 올라가 파는 물건이 늘면 → 가격이 내려가 끝이야. 이게 전부야. 쟌쟌이 좋아하는 딸기로 이해해보자딸기철에 마트 가면 딸기가 싸잖아.전국 농장에서 딸기가 쏟아지니까. 공급이 넘쳐.근데 사려는 사람은 그대로니까 가격이 내려가. 반대로 딸기 시즌이 아닐 때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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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 기준금리 동결인데 대출금리가 오르는 진짜 이유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4. 29. 07:00
쟌쟌아, 아빠가 오늘 좀 억울한 이야기를 해줄게.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로 7번 연속 동결했어. 뉴스에선 "금리 동결, 경기 부양 의지"라고 하는데… 정작 은행 가서 대출 문의하면 금리가 더 올라있어."어? 동결했다면서요?"쟌쟌아, 아빠도 처음엔 이게 이상했어. 근데 알고 보니 기준금리와 시장금리는 아예 다른 세계에서 움직이고 있었어. 기준금리는 '공장 도매가', 시장금리는 '마트 소비자가'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주는 금리야.말하자면 도매가격이지. 근데 우리가 실제로 접하는 대출금리,예금금리는 소비자가격이야. 도매가가 안 올랐어도 소비자가가 오를 수 있어. 이유는 따로 있거든. 그럼 시장금리는 왜 오르는 걸까?세 가지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어. 첫째,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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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노트 3편] 투자에 가장 공평한 것 - 시간부자노트 2026. 4. 28. 07:09
쟌쟌아,아빠가 요즘 『돈의 시나리오』와 『돈은, 너로부터다』를 읽으면서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말이 있어."투자에서 가장 공평한 것은 시간이다."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똑똑하든 그렇지 않든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져. 그런데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10년 후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거야. 아빠의 솔직한 고백 사실 아빠가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는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어.유튜브를 켜고, 누군가 추천하는 종목을 보고, 그게 그럴싸하면 따라 샀어. 책을 읽고 스스로 이해하는 과정이 귀찮았거든.남이 공부한 시간을 그냥 빌려 쓰는 게 편했어. 결과는 좋지 않았어.개별 종목 추천을 따라갔다가 손해를 봤고,테마주에 올라탔다가 타이밍을 놓쳤어. 그때마다 아빠는 시장 탓, 운 탓을 했는데,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