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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두 부류 성향 ㅣ 매파 vs 비둘기파는 무슨 의미일까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5. 29. 07:05
쟌쟌아,
아빠가 1~3편에서 연준 이야기를 많이 했잖아.
번스는 안이했고, 볼커는 강했고, 워시는 어떨지 두고 봐야 한다고.
그런데 연준 의장 혼자 금리를 결정하는 게 아니야.
연준 안에는 항상 두 부류의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어. 그 의견을 반영해 연준 의장이 결정을 하지
바로 경제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말로 바로 매파(Hawk)와 비둘기파(Dove)야.
왜 그렇게 붙였는지 한 번 봐보자

매파와 비둘기파: 금리를 움직이는 두 새 이야기 (아빠가 Gemini AI로 만들었어요) 매파와 비둘기파, 왜 새 이름을 붙였을까?
원래 이 표현은 1960년대 베트남 전쟁에서 나왔어.
전쟁을 강하게 밀어붙이자는 쪽을 '매파', 평화롭게 해결하자는 쪽을 '비둘기파'라고 불렀지.
그게 경제로 넘어온 거야. 매는 날카롭고 공격적이고, 비둘기는 온화하고 평화롭잖아.
딱 맞는 비유지?
- 매파(Hawkish): 물가 안정이 최우선. 인플레이션이 보이면 금리를 올려 돈줄을 조인다. 단기 경기 침체를 감수하더라도 물가를 잡겠다는 입장. 볼커가 대표적인 매파야.
- 비둘기파(Dovish): 경기 부양과 고용이 최우선. 금리를 낮춰 돈을 풀고 경제 성장을 지원하자는 입장. 물가보다 실업률을 더 걱정한다. 번스가 대표적인 비둘기파야.
참고로 매파도 비둘기파도 아닌 중립적 입장을 '올빼미파'라고 부르기도 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판단하는 스타일이지.
누가 결정권을 갖고 있을까? — FOMC 12명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준 의장 혼자 결정하는 게 아니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라는 곳에서 12명의 위원이 투표로 결정한단다.
연준 이사 7명과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 5명으로 구성돼.
1년에 8번 회의를 열고, 회의마다 각자 매파인지 비둘기파인지 입장이 드러나지.
의장의 영향력이 크긴 하지만, 나머지 위원들의 목소리도 무시할 수 없어.
아래는 역대 연준 의장의 성향으로 참고만 해보자.
- 아서 번스 (의장 1970~1978): 대표적인 비둘기파 — 닉슨 압박에 굴복, 인플레 방치
- 폴 볼커 (의장 1979~1987): 대표적인 매파 — 21.5%까지 금리 인상, 인플레 퇴치
- 앨런 그린스펀 (의장 1987~2006): 유연한 중도 — 상황에 따라 입장 조율
- 재닛 옐런 (의장 2014~2018): 비둘기파 — 고용 중시, 점진적 금리 인상
- 제롬 파월 (의장 2018~2026): 중도에서 매파로 전환 — 2022년 급격한 금리 인상
- 케빈 워시 (의장 2026~): 매파적 중도 — 인플레 억제 우선, 연준 독립성 강조
매파가 이기면 뭐가 달라질까?
쟌쟌아,
이게 아빠한테 진짜 중요한 부분이야.
매파와 비둘기파 중 어느 쪽이 힘을 얻느냐에 따라 우리 투자 자산의 가격이 달라지거든.
매파가 힘을 얻어 금리를 올리면,
대출 비용이 오르고 → 기업 이익 기대치가 낮아지고 → 성장주(기술주)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아.
반대로 달러 강세, 채권 금리 상승, 금 가격 상승 환경이 만들어지지.
비둘기파가 힘을 얻어 금리를 내리면돈이 풀리고 → 주식 시장이 활기를 띠고 → 성장주가 강해져.
달러 약세, 채권 가격 상승 흐름이 나타나지.
그럼 워시는 매파일까, 비둘기파일까?
워시는 흔히 매파적 중도 또는 매파적인 비둘기라고 불려.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 억제를 중시하는 매파 성향이지만,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면도 있거든.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살아있는 상황에서는 매파 본능이 더 강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아.
청문회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어.
대통령들은 금리 인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준의 독립성은 연준 스스로에게 달려 있습니다.
트럼프가 금리를 낮추길 원한다는 걸 알면서도, 외부 압력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거야.
1970년대 번스가 닉슨의 압박에 굴복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자세지.
아빠의 결론
매파냐 비둘기파냐는 단순한 딱지가 아니야.
경제 상황이 바뀌면 입장도 바뀌는 경우가 많거든.
재닛 옐런도 1990년대엔 매파였다가 의장이 되고 나서 비둘기파로 변했어.
중요한 건 향후 캐빈 워시 연준 의장은 어떤 선택을 할까야.
이전에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대처하는데 안이하게 대응했어.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이라고 봤지.
그러면서 앞에서 봤듯이 1970년대 부터 10여년간 인플레이션으로 고생했거든.
이제 연준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대응할거야. 안이함 대신 겸손하고 민첩하게.
파월 연준의장이 겸손하고 민첩하게 물가와 경제 사이에서 대응을 하고 있었어.
캐빈 워시 의장은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해.
이 선택의 전 세계의 경제와 투자 시장에 영향을 주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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