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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노트 6편] <골드랜드>가 가르쳐준 투자심리-얼마면 충분할까부자노트 2026. 5. 19. 07:05
(드라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을 읽을 때 참고해주세요)쟌쟌아, 아빠가 요즘 디즈니플러스에서 드라마 하나를 보고 있어. 〈골드랜드〉라는 건데, 6화에서 아빠를 멈칫하게 만드는 장면이 나왔어.1,500억짜리 금괴. 그걸 손에 넣은 사람들은 처음엔 다들 "내 몫만 가져가면 돼"였어. 그런데 금괴를 눈앞에 두는 순간 하나둘 마음이 바뀌기 시작하지. 주인공인 희주(박보영)는 어느 순간 금괴 전부를 원하게 돼. 그런데 딱 한 사람, 우기(김성철)가 이런 말을 해."나는 100억이면 충분해."1,500억 중 100억. 전체의 7%도 안 돼. 그런데 그 말이 왜 그렇게 어렵게 들릴까. 욕망의 크기가 파멸의 크기쟌쟌아, 6화까지 보면서 아빠는 이런 패턴이 보이더라.욕망이 클수록, 욕심을 낼 수록 먼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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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해법, 현금이 아닌 구조를 바꿔보자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5. 18. 07:04
쟌쟌아, 1편에서 지원금이 물가를 올린다고 했고,2편에서 고유가에 현금을 푸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봤지?그럼 당연한 질문이 남아."그래서 정부는 뭘 해야 하는 거야?"오늘은 그 답을 찾아볼게.어렵지 않아. 원칙은 하나야. 문제가 생긴 곳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단기 처방 — 증상부터 빠르게 완화집에 불이 났을 때 일단 불부터 꺼야 하듯,단기적으로 국민 고통을 줄이는 처방은 필요해. 다만 방법이 달라야 해. 정책 왜 효과적인가 유류세 인하가격 자체를 낮추는 거라 수요를 자극하지 않아에너지 바우처 (취약계층)꼭 필요한 사람에게만 집중, 물가 파급 최소화비축물자 방출공급을 직접 늘려서 가격 안정긴급 수입선 다변화막힌 공급선 우회 핵심은 현금을 뿌리는 게 아니라, 가격과 공급에 직접 개입하는 거야. 중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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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지원금, 불난 집에 기름 붓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5. 15. 07:02
쟌쟌아, 지난 편에서 지원금이 물가를 올리고 빈부격차를 키울 수 있다고 했지?오늘은 그것보다 더 위험한 경우를 얘기해줄게. 바로 고유가지원금 이야기야. 기름값이 너무 올랐을 때 나라가 국민에게 돈을 주는 거야. 얼핏 들으면 고마운 일 같지? 그런데 아빠는 이걸 보면서 "이건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왜 그런지 설명해줄게. 기름값은 왜 오른 걸까?요즘 아빠가 운전을 하면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을 보면 미국과 이런 전쟁 이 전에 비해 많이 올라있었어. (이 번에는 1리터 당 1,500~1,600원 정도였으니데 지금은 2,000원을 왔다갔다 하네) 이 기름값이 오르는 건 한국 안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야.중동에서 전쟁이 나거나,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줄이거나, 달러원 (USD/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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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돈을 줄 때 우리는 왜 더 가난해질까?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5. 14. 07:05
쟌쟌아, 아빠가 오늘은 좀 불편한 이야기를 해줄게.코로나19 때 기억하니?나라에서 모든 국민에게 돈을 줬어. 재난지원금이라고. 처음엔 다들 좋아했지. 아빠도 솔직히 반가웠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뭔가 이상한 걸 느꼈어. 분명히 돈을 받았는데, 생활이 나아진 것 같지가 않더라고.왜 그랬을까? 돈이 늘어나면 물건값도 올라간다 경제에는 아주 단순한 원리가 있어.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는 것(수요)이 늘어나는데,물건이나 서비스의 양(공급)이 그대로라면? → 가격이 올라가. 이걸 인플레이션이라고 해. 나라에서 현금(지원금)을 뿌리면 사람들 지갑이 두꺼워지잖아.자연스럽게 소비가 늘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학원비 부담이 만만치 않으니, 지원금이 나오면 학원비로 많이 쓰는경향이 있어. (실제로 아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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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의 축제가 끝나면, 돈은 어디로 갈까?(코인 시장과 돈의 이동 이야기)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5. 13. 07:03
쟌쟌아,1편에서 미국 경제 성적표가 '딱 좋은 온도(골디락스)'로 나오자, 주식 시장이 신이 나서 크게 상승했다고 했지?그런데 신기한 일이 있었어. 주식 시장은 축제인데, 똑같이 '돈'을 다루는 암호화폐(코인) 시장은 왜 그 흥이 전혀 옮겨붙지 않았을까? 오늘은 그 뒤에 숨어 있는 '돈의 이동 법칙'을 이야기해 줄게. 돈에도 '우선순위'가 있단다 쟌쟌아, 마당에 물을 뿌리면 물은 어디로 먼저 흘러가지?맞아, 가장 가깝고 기울어진 쪽으로 먼저 흘러가지. 돈도 똑같아.경제 성적표가 좋게 나오면, 돈은 가장 크고 확실한 주식 시장으로 제일 먼저 달려가. 코인은 아직 변동성도 크고 법적 규칙도 불확실하니까,물길이 거기까지 닿기 전에 먼저 흘러갈 곳이 있는 거지. 그래서 요즘처럼 주식 시장이 신나게 달릴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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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노트 5편]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가는 법칙부자노트 2026. 5. 12. 07:05
쟌쟌아, 우리가 살면서 찾아오는 기회는 살시 모두에게 찾아와. 아빠가 야구를 좋아해.야구를 보고 있자면, 1군 무대에서 모두들 뛰고 싶어하고, 그게 그들의 목표야. 그래서 매일 열심히 운동하고, 자기 관리를 하면서 부상을 막기 위해 몸을 단련하지.그렇게 준비를 해야 비로소 1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거야. 만약 이런 준비가 없다면 모두에게 찾아가는 기회를 놓치고 말겠지. 1군 무대의 꿈은 준비된 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거야. 프로야구에서처럼 기회는 모두에게 찾아가.그치만 그 기회는 항상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 잡을 수있어. 아빠의 고향, 논밭이 신도시가 되다아빠도 한 번 그런 기회가 있었어. 아빠의 고향은 세종시야.지금은 번듯한 도시가 됐지만, 아빠가 어릴 때는 충청남도 연기군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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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는 풍년인데, 왜 마음은 흉년일까?(미국 성적표와 주식 시장 이야기)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5. 11. 07:11
쟌쟌아,지난 5월 8일 저녁, 전 세계 어른들이 숨을 죽이고 기다리던 아주 중요한 소식이 발표됐단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나라, 미국의 경제 성적표야.이 성적표를 보고 주식 시장은 신이 나서 축제를 벌였는데, 그 안에는 아주 재미있는 반전이 숨어 있었어. 아빠가 쉽게 이야기해 줄게. 📋 미국 경제 성적표, 두 개의 얼굴어제 발표된 성적표에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숫자가 나란히 담겨 있었어. 첫 번째 얼굴 — 일자리는 풍년이에요 💼미국에서 4월 한 달 동안 새로 일자리를 얻은 사람이 무려 115,000명이나 됐어.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숫자의 두 배가 넘는, 깜짝 놀랄 만한 수치야. 일자리가 많다는 건 경제가 아직 튼튼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지.거기에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이 더 있었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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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탈퇴 이후 — 석유값이 내리면 우리는 좋은 걸까?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5. 8. 07:04
쟌쟌아,어제 UAE가 OPEC을 떠난 이야기 했지? 오늘은 그 다음 질문이야."그래서 우리한테는 좋은 거야, 나쁜 거야?"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당장은 크게 안 변하고, 나중에 크게 변할 수 있어. 당장 시장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 — 호르무즈 해협 UAE가 OPEC을 탈퇴하면 생산량을 마음껏 늘릴 수 있어.이론적으로 공급이 늘면 유가가 내려가야 해.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안 돼. 왜냐면 호르무즈 해협이 막혀 있거든.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석유가 세계로 나가는 좁은 길목이야. 지금 이란은 전쟁 중에 이 해협을 통제하고 있어서UAE가 석유를 아무리 많이 뽑아도 배로 실어나르기가 어려워. UAE는 후지라 항구를 통해 일부 우회하고 있지만,전쟁 이전의 생산량에는 훨씬 못 미쳐. 쉽게 말하면,문구점 사장이 이 카르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