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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경제이야기 78

2026년 인플레이션 전망 ㅣ 워시 연준 의장, 번스가 될까 볼커가 될까?

역사는 반복되는가 — AI 호황 속 공급 충격, 그리고 첫 FOMC의 선택 쟌쟌아, 지난 편에서 1970년대 미국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야기해줬지? 그런데 아빠가 요즘 뉴스를 보면서 깜짝 놀랐어. CPI와 PPI가 올라가면서, 50년 전과 너무 비슷한 상황이 지금 또 펼쳐지고 있거든. 그리고 2026년 5월 15일, 제롬 파월의 임기가 끝나고 케빈 워시가 새 연준 의장으로 취임했어. 그 갈림길 위에 지금 새 연준의장인 캐빈 워시가 서 있단다. 지금 미국 물가가 왜 또 오르고 있을까? - 유가 공급 불안2026년 봄, 미국과 이란 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생기면서 중동발 에너지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어.호르무즈 해협이 불안정해지면서 기름값이 오르고, 그 비용이 모든 물건값에 스며들기 시작했단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의 교훈 ㅣ 지금 연준은 어떤 선택을 할까?

번스의 안이함이 불러온 10년의 고통, 그리고 볼커의 결단 쟌쟌아,아빠가 오건영 단장의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라는 책을 읽고 궁금해졌어. 1970년대 미국의 인플레이션 관련한 이야기인데 ,그 당시 미국의 중앙은행이 '괜찮겠지'라고 안이하게 생각하고 대처했다가나중에 엄청난 대가를 치른 이야기야. 돈의 가치를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실제 역사란다. 왜 1970년대 미국에 물가가 폭등했을까? - 석유파동으로인한 물가상승1973년과 1979년, 두 차례에 걸쳐 중동에서 석유 공급이 뚝 끊겼어.이른바 '오일 쇼크'야. 기름값이 오르니 모든 물건값이 오르고,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1979년 11%, 1980년에는 13.5%까지 치솟았어. 이게 무슨말이냐면, 쟌쟌이 좋아하는 미X 과자가 천원이면 1년 ..

저성장·고물가 시나리오가 온다 l 4분면으로 읽는 지금 시장과 포트폴리오 전략

쟌쟌아,1편에서 미국 물가(CPI 3.8%)와 새 연준 의장 이야기를 했고,2편에서 오건영 단장이 경고한 채권·성장주의 위험을 이야기했어. 오늘은 세 편의 퍼즐을 하나로 모아주는 마지막 질문에 답할 차례야.그래서 지금 우리는 경제의 시나리오 중 어느 구간에 있고, 내 돈은 어디로 가야 할까? 오건영의 4분면 _ 경제를 읽는 가장 단순한 지도오건영 단장은 『부의 시나리오』에서 복잡한 경제를 딱 두 가지 질문으로 정리해. 지금 성장이 잘 되고 있나? 물가는 높은가 낮은가? 이 두 축으로 경제를 네 칸으로 나누면 세상이 훨씬 단순하게 보여.고성장·저물가: 가장 좋은 세상. 주식이 가장 잘 달리는 구간고성장·고물가: 경기는 뜨겁지만 물가도 뜨거워. 원자재·에너지 강세저성장·저물가: 경기가 꺼지는 구간. 채권·..

오건영 『부의 시나리오』가 경고한 바로 그 장면이 왔다 — 채권·성장주가 위험한 이유

쟌쟌아, 어제 아빠가 미국 4월 물가(CPI 3.8%) 이야기를 했잖아. 그 숫자를 보는 순간 책장에 꽂혀 있는 책 한 권이 떠올랐단다. 오건영 단장 겸 작가의 『부의 시나리오』야.요즘 아빠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읽고 있는 책이지. 그 책에서 경고했던 바로 그 장면이 지금 펼쳐지고 있어. 무스 내용인지 한 번 봐볼까? 오건영단장이 말한 인플레이션에 불리한 자오건영은 『부의 시나리오』에서 이렇게 설명해.인플레이션이 오면 금리가 올라가고, 금리가 올라가면 세 가지 자산이 직격탄을 맞는다고. 채권 : 금리가 오를수록 기존 채권 가격은 내려가는 역관계야.연 2%짜리 채권이 있는데 시중 금리가 4%가 되면, 굳이 그 채권을 살 사람이 없어서 가격이 떨어지는 거야.(헐값에라도 채권을 팔려고 하기 때문이야) 부동..

미국 CPI 3.8% 충격 — 3년 만에 최고 물가, 새 연준 의장은 무엇을 할까?

쟌쟌아,아빠는 쟌쟌이가 자고 있을 새벽에 일어나 커피마시는 것을 좋아해. 아빠만의 시간이거든,커피를 마시면서 미국의 뜨끈뜨끈한 경제 성적표를 찾아봤어. 미국은 전 세계의 경제의 중심인데, 전 세계를 뒤흔든 물가 이야기, 물가 지수가 발표되었거든.물가는 인플레이션과 연관이 있고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경계하고 있기에, 물가와 연준 의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게. 미국 4월 CPI, 왜 이렇게 중요한가? 경제에서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쉽게 말하면 우리 생활비가 얼마나 올랐는지를 재는 온도계야.이 숫자가 높으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 돈의 흐름을 조이고, 낮으면 금리를 내려 경기를 살리지. 5월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2026년 4월 CPI 결과는 이랬어.헤드라인 CPI: 전년 대비 3.8% — 2..

고유가 해법, 현금이 아닌 구조를 바꿔보자

쟌쟌아, 1편에서 지원금이 물가를 올린다고 했고,2편에서 고유가에 현금을 푸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봤지?그럼 당연한 질문이 남아."그래서 정부는 뭘 해야 하는 거야?"오늘은 그 답을 찾아볼게.어렵지 않아. 원칙은 하나야. 문제가 생긴 곳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단기 처방 — 증상부터 빠르게 완화집에 불이 났을 때 일단 불부터 꺼야 하듯,단기적으로 국민 고통을 줄이는 처방은 필요해. 다만 방법이 달라야 해. 정책 왜 효과적인가 유류세 인하가격 자체를 낮추는 거라 수요를 자극하지 않아에너지 바우처 (취약계층)꼭 필요한 사람에게만 집중, 물가 파급 최소화비축물자 방출공급을 직접 늘려서 가격 안정긴급 수입선 다변화막힌 공급선 우회 핵심은 현금을 뿌리는 게 아니라, 가격과 공급에 직접 개입하는 거야. 중장기..

고유가 지원금, 불난 집에 기름 붓

쟌쟌아, 지난 편에서 지원금이 물가를 올리고 빈부격차를 키울 수 있다고 했지?오늘은 그것보다 더 위험한 경우를 얘기해줄게. 바로 고유가지원금 이야기야. 기름값이 너무 올랐을 때 나라가 국민에게 돈을 주는 거야. 얼핏 들으면 고마운 일 같지? 그런데 아빠는 이걸 보면서 "이건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왜 그런지 설명해줄게. 기름값은 왜 오른 걸까?요즘 아빠가 운전을 하면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을 보면 미국과 이런 전쟁 이 전에 비해 많이 올라있었어. (이 번에는 1리터 당 1,500~1,600원 정도였으니데 지금은 2,000원을 왔다갔다 하네) 이 기름값이 오르는 건 한국 안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야.중동에서 전쟁이 나거나,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줄이거나, 달러원 (USD/KRW..

국가가 돈을 줄 때 우리는 왜 더 가난해질까?

쟌쟌아, 아빠가 오늘은 좀 불편한 이야기를 해줄게.코로나19 때 기억하니?나라에서 모든 국민에게 돈을 줬어. 재난지원금이라고. 처음엔 다들 좋아했지. 아빠도 솔직히 반가웠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뭔가 이상한 걸 느꼈어. 분명히 돈을 받았는데, 생활이 나아진 것 같지가 않더라고.왜 그랬을까? 돈이 늘어나면 물건값도 올라간다 경제에는 아주 단순한 원리가 있어.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는 것(수요)이 늘어나는데,물건이나 서비스의 양(공급)이 그대로라면? → 가격이 올라가. 이걸 인플레이션이라고 해. 나라에서 현금(지원금)을 뿌리면 사람들 지갑이 두꺼워지잖아.자연스럽게 소비가 늘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학원비 부담이 만만치 않으니, 지원금이 나오면 학원비로 많이 쓰는경향이 있어. (실제로 아빠도..

주식 시장의 축제가 끝나면, 돈은 어디로 갈까?(코인 시장과 돈의 이동 이야기)

쟌쟌아,1편에서 미국 경제 성적표가 '딱 좋은 온도(골디락스)'로 나오자, 주식 시장이 신이 나서 크게 상승했다고 했지?그런데 신기한 일이 있었어. 주식 시장은 축제인데, 똑같이 '돈'을 다루는 암호화폐(코인) 시장은 왜 그 흥이 전혀 옮겨붙지 않았을까? 오늘은 그 뒤에 숨어 있는 '돈의 이동 법칙'을 이야기해 줄게. 돈에도 '우선순위'가 있단다 쟌쟌아, 마당에 물을 뿌리면 물은 어디로 먼저 흘러가지?맞아, 가장 가깝고 기울어진 쪽으로 먼저 흘러가지. 돈도 똑같아.경제 성적표가 좋게 나오면, 돈은 가장 크고 확실한 주식 시장으로 제일 먼저 달려가. 코인은 아직 변동성도 크고 법적 규칙도 불확실하니까,물길이 거기까지 닿기 전에 먼저 흘러갈 곳이 있는 거지. 그래서 요즘처럼 주식 시장이 신나게 달릴 때, ..

일자리는 풍년인데, 왜 마음은 흉년일까?(미국 성적표와 주식 시장 이야기)

쟌쟌아,지난 5월 8일 저녁, 전 세계 어른들이 숨을 죽이고 기다리던 아주 중요한 소식이 발표됐단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나라, 미국의 경제 성적표야.이 성적표를 보고 주식 시장은 신이 나서 축제를 벌였는데, 그 안에는 아주 재미있는 반전이 숨어 있었어. 아빠가 쉽게 이야기해 줄게. 📋 미국 경제 성적표, 두 개의 얼굴어제 발표된 성적표에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숫자가 나란히 담겨 있었어. 첫 번째 얼굴 — 일자리는 풍년이에요 💼미국에서 4월 한 달 동안 새로 일자리를 얻은 사람이 무려 115,000명이나 됐어.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숫자의 두 배가 넘는, 깜짝 놀랄 만한 수치야. 일자리가 많다는 건 경제가 아직 튼튼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지.거기에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이 더 있었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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