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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경제이야기 78

AI 시대,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석유가 되는 이유 l 돈은 어디로 흐르고 있을까?

AI 시대에는 데이터센터가 석유처럼 중요한 인프라가 되고 있습니다.엔비디아와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이유와,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돈의 흐름을 쉽게 설명합니다. 쟌쟌아, 오늘은 석유와 AI 데이터 센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셕유와 데이터센터, 뭔가 연관성이 없어보이지?하지만 아빠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의 돈 흐름을 알 수 있을거야.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배울 수 있는거지. 예전에는 석유를 가진 나라가 부자가 되었어. 그런데 앞으로는 AI 데이터센터를 많이 가진 기업이 세상을 움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럼 한 번 이야기를 이어가볼까? 과거의 산업혁명의 핵심은 석유예전 산업혁명의 핵심은 석유였어.자동차가 달리고, 비행기가 날고, 공장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석유가 반드시 ..

부동산 경매, 왜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을까? (차액지대론으로 이해하는 경매)

부동산 경매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살 수 있는 대표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경매가 싼 것은 아닙니다.이번 글에서는 부동산 경매의 원리와 유찰, 낙찰가율, 권리분석까지 차액지대론과 함께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쟌쟌아,아빠가 부의 인문학이란 책을 읽고서 지금까지 아빠가 이런 얘기를 했지. 좋은 땅은 따로 있고, 사람이 몰리는 곳의 차액지대는 커진다고. 그럼 이제 현실적인 질문 하나를 해볼게."그 좋은 땅을, 어떻게 하면 조금은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을까?"아빠는 그 방법을 부동산 경매로 생각을 해 부동산 경매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살 수 있는 대표적인 투자 방법이야.하지만 모든 경매가 좋은 기회는 아니야. 오늘은부동산 경매 절차와 경매 투자의 원리, 그리고 리카도의 차액지대론을 함께 이야..

좋은 땅은 따로 있다 — 리카도 차액지대론으로 보는 서울 집값의 비밀

쟌쟌아,오늘도 아빠가 읽은 부의 인문학이란 책을 통해 그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해.지난번에 이 책을 통해 아파트 가격은 사람들이 얼마나 원하느냐로 결정된다고 했지. 오늘은 거기서 또 다른 이야기를 봐보자.무슨 이야기냐면, 땅, 입지에 대한 이야기야.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땅은 어디고, 그 땅 주인은 왜 가만히 있어도 돈을 버는가? 라는 것이지.여기서 다시 리카도가 등장해.1편에서는 그의 노동가치설이 한계가 있다고 했는데, 이번엔 그가 정말 탁월하게 맞은 이야기야. 리카도의 차액지대론 ㅣ 비옥한 땅 주인이 돈을 번다19세기 영국에서는 곡물 수입을 막는 곡물법(Corn Laws) 이 큰 논쟁이었어.영국에서 밀의 수요가 증가하니, 비옥한 A땅 뿐 아니라, 덜 비옥한 B와 척박한 C의 땅까지 재배를 해야했지.그..

아파트 가격은 누가 정할까? ㅣ 경제학으로 보는 강남 집값의 비밀

강남 아파트가 지방보다 수십 배 비싼 이유, 건축비가 아닌 한계효용론으로 설명합니다.부동산 투자 전 꼭 알아야 할 입지의 경제학을 쉽게 풀어드립니다. 쟌쟌아,오늘도 지난 번에 이어서 부의 인문학이라는 책을 통해 아빠가 생각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해. 오늘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파트의 가격이야. 이 가격은 어떻게, 누가 정하는 것일까?사려는 사람? 팔려는 사람? 정부?책에서도 말하고 경제학자도 말하고, 아빠의 생각도 말이지, 가격은 만드는 사람이 정하는 게 아니라, 사려는 사람이 정하는 것이야. 오늘은 그 이야기를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부동산에 바로 적용해볼게. 같은 아파트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우리 한 번 생각해볼까?강남 아파트와 지방 소도시 아파트를 비교해보면, 지방소도시도 ..

상품의 가격은 누가 정할까? — 리카도의 실수와 한계효용론의 탄생

부의 인문학이란 책을 통해 리카도 노동가치설이 왜 틀렸는지, 한계효용론이 어떻게 가격을 설명하는지 쉽게 알아봅니다. 부동산 투자의 핵심 원리를 경제학 역사로 풀어드립니다. 쟌쟌아, 아빠가 요즘 읽는 책은 '부의 인문학'이라는 책이야. 저자는 수많은 책을 읽고 그 책을 기반으로 저자의 생각을 써내려가더라고. 부동산-주식 등 투자에 관해서 말이지. 이번에는 그 책을 읽고 아빠가 느낀, 생각하는 바를 경제이야기로 곁들여서 써보려고 해 오늘 그 첫번째는, 물건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 가 라는 것이야. 그럼 한 번 살펴볼까? 리카도의 생각 ㅣ 노동이 가치를 만든다19세기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카도는 이렇게 생각했어.물건의 가치는 물건을 만들 때 투입된 노동의 양으로 결정된다. 맞는 것 같지? 오래 만든 물건이 ..

삼성전자 우선주가 뭔가요? — 보통주와 우선주, 무엇이 다를까

쟌쟌아,오늘 아빠가 증시를 보다가 흥미로운 걸 발견했어. 삼성전자는 오늘 5.29% 올라서 35만 8,500원이 됐는데, 삼성전자 '우'라는 종목은 2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거야. 같은 삼성전자인데 왜 가격이 다를까?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줄게. 보통주와 우선주, 같은 회사인데 왜 두 가지야?주식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어. 바로 보통주와 우선주야. 보통주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주식이야.주주총회에서 투표도 할 수 있고, 회사 경영에 목소리를 낼 수 있어. 반면 우선주는 투표권(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금을 보통주보다 조금 더 많이 받을 권리가 있어. 쉽게 말하면 이렇게 비교할 수 있어.보통주 → 주주총회에서 손 들 수 있는 주식. 회사 주인 역할.우선주 → 투표권은 없지만 배당을 더 받는..

마이크론 실적 발표 결과 ㅣ 어닝 서프라이즈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

쟌쟌아,어제 아빠가 "오늘 밤 마이크론 실적이 답을 줄 거야"라고 했던 거 기억해? 오늘 새벽, 그 답이 나왔어. 그것도 아주 명확하게. 마이크론, 시장 예상을 모든 부문에서 뛰어넘었어 오늘 새벽 발표된 마이크론의 3분기 실적은 한마디로 어닝 서프라이즈였어.매출은 415억 달러로 시장이 예상했던 359억 달러를 훌쩍 넘겼어. 주당순이익도 25.11달러로 예상치 20.86달러를 가볍게 뛰어넘었고, 총마진율도 84.9%로 역대 최고 수준이야.쉽게 말하면 100원어치 팔았을 때 85원이 남는다는 거야. 반도체 회사치고는 엄청난 수익성이지. 그런데 더 놀라운 건 다음 분기 전망이야.마이크론은 4분기 매출을 490억~510억 달러로 제시했는데,시장이 예상했던 436억 달러를 $5B 이상 대폭 웃도는 숫자야. 총..

코스피 -10% 폭락 이유 ㅣ 분기말 리밸런싱과 레버리지 ETF가 만든 충격?

쟌쟌아,요즘 한창 잘 나가던 코스피가 어제 하루 만에 10% 가까이 떨어졌어. SK하이닉스도 하루 만에 -4.2% 빠지며 279만 원대로 밀렸고. 아빠도 장 마감 후 숫자를 보고 잠깐 멈췄어. 뭐지?그런데 이상하게도 딱히 나쁜 뉴스도 없고, 전쟁이 터진 것도 아니고, 금리가 갑자기 오른 것도 아니야. 이런 날이 사실 가장 당황스럽긴 하지. 아마 다들 그럴거야. 하지만 이유를 알아야 불안하지 않거든. 오늘 아빠가 찾은 이유를 얘기해줄게. 범인은 나쁜 뉴스가 아니었어 ㅣ 분기말 리밸런싱어제 폭락의 핵심 원인은 분기말 리밸런싱이야. 어려운 말 같지만 단순해. 전 세계 대형 연기금과 국부펀드는 자산을 정해진 비율로 유지해야 해.예를 들어 "주식 60%, 채권 40%"로 규정이 정해진 펀드가 있다고 해봐. 그런..

코스피 9000 돌파인데 환율도 오른다? (순대외금융자산 감소의 진실)

쟌쟌아, 2026년 6월 18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어. 작년 10월 27일 4,000선을 넘은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더니 상상도 하지 못 했던 숫자에 도달했어.흥미로운 건 이날의 분위기야. 바로 전날 새벽, 새로 취임한 워시 연준 의장이 첫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 신호를 던졌는데도, 코스피는 오히려 더 크게 올랐어.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금리 우려를 압도한 거야.그런데 아빠는 이 뉴스를 보면서 동시에 다른 숫자를 봤어.달러원 환율 1,500원대.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찍는데, 환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보통 주가가 오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에 돈을 넣으러 오고, 달러가 들어오면서 원화가 강해져야 해. 그게 교과서 논리야.근데 한국은행..

달러원환율은 왜 계속 오를까? (경상수지는 흑자-달러원 1500원대의 비밀)

한국은 36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달러원 환율은 1,500원을 넘었습니다.외국인 주식 순매도, 자본수지, 달러인덱스 착시까지 그 이유를 데이터로 정리합니다.쟌쟌아,아빠가 회사에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어."수출은 사상 최대인데 왜 환율은 오르는 거야? 수출을 많이 했으니 달러 많이 번 거 아니야?"맞아. 이상하지? 한국은 지금 36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 1~4월만 해도 누적으로 약 1,027억 달러를 벌어들였어. 쉽게 말하면 외국에 물건 팔아서 달러를 엄청나게 벌고 있다는 뜻이야. 그런데 달러원 환율은 1,500원을 훌쩍 넘어섰어.달러를 많이 버는 나라의 돈이 왜 약해지는 걸까? 환율은 무역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환율에 영향을 주는 돈의 흐름은 크게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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