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노트 6편] 확증편향_듣고 싶은 말만 들은 아빠의 실패부자노트 2026. 5. 26. 07:03
쟌쟌아,
아빠가 요즘 읽는, 아니 듣는 책이 있어.
출퇴근 하면서 차에서 오디오북을 듣는데, 제목이 '밥 먹여주는 경제학'이라는 책이야.
여러 경제학에서 말하는 법칙을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과 연결고리를 찾아준다.
그 중 확증편향이라는 법칙을 듣고 아빠는 아차 싶었어.
확증편향이란 무엇이고 아빠는 투자에서 무엇을 실패했을까를 돌이켜 보면,
나중에 쟌쟌이가 이 글을 읽고 아빠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해

코인투자에 있어 확증편향은 무엇인가 (아빠가 Gemini AI로 만들었어요) 확증편향이란 뭘까?
자신의 기존 신념이나 가치관에 부합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취사선택하고,
이에 모순되는 정보는 무시하거나 축소 해석하는 인지편향 현상이야.
투자를 하다 보면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보는 실수를 해.
이걸 확증편향이라고 할 수 있지.
내가 믿고 싶은 결론을 먼저 정해놓고, 그걸 확인해주는 정보만 찾아다니는 거야.
반대되는 신호는 눈에 들어와도 그냥 흘려버리고.
예를 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종목이나 코인이 무조건 오른다고만 생각하고 있고,
그에 관련된 소식만 듣는거야. 위험신호는 무시한채 말이지.
아빠의 코인 투자 실패 이야기
아빠가 딱 그랬어.
2024년 언저리? 비트코인, 이더리움이란 코인은 좋았어.
아빠의 수익률도 좋았지.
하지만 그 이후에 코인 시장은 흔들렸어. 잘 올라가던 코인은 조정을 거쳐 하락세가 있었어.
아빠는 한 유튜버를 굉장히 신뢰했는데, 그분은 계속 "아직 본격 상승은 오지 않았다, 더 기다려라"고 했거든.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1/10의 가격까지 갈 것이다. 라고 했었거든
(경제학에서 말하는 닻내림의 효과. 이것도 나중에 설명해줄게.)
다른 곳에서 지금은 하락 국면이다, 일부라도 정리해라는 이야기가 나와도 귀를 닫았어.
근거를 분석한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말을 해주는 사람만 골라서 믿은 거지.
결과는 하락이었어.
그리고 아빠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 코인들을 들고 있어.
손절할 타이밍에 하락 신호를 무시했고, 일부라도 정리할 수 있었을 때 곧 오르겠지로 버텼어.
투자엔, 그리고 과거엔 만약이란 것이 없지만,
그래도 만약에 아빠가 조금의 욕심으로 일부 익절하였다면 어땠을까 싶어
그럼 지금 코스피가 8,000포인트를 향해 가는데, 그 곳에 미리 가 있지 않았을까 싶어.
확증편향을 어떻게 극복할까?
실수보다 더 위험한 건 왜 실수했는지 모르는 것이거든.
이제 아빠는 알아.
아빠는 분석을 한 게 아니라 믿고 싶은 걸 믿었던 거야.
그래서 앞으로 아빠는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이걸 먼저 해보려고 해.
"이 투자를 성공으로 가기 위해선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내가 옳은 이유보다, 내가 틀릴 이유를 먼저 찾는 거야.
불편한 뉴스, 반대되는 의견 그게 오히려 더 소중한 정보일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 뉴스들을 분석해서 아빠만의 논리를 찾아서 투자를 할거야
쟌쟌아, 아빠처럼 하지 마.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는 순간, 시장은 어김없이 청구서를 보내오더라.
그런데 쟌쟌아, 사실 이게 끝이 아니야.
아빠가 왜 그 유튜버를 그렇게 믿었는지, 거기엔 또 다른 함정이 숨어 있었어.
다음 이야기에서 해줄게.
반응형'부자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0억 앞에서 100억이면 충분해 - <골드랜드>가 가르쳐준 투자심리 (0) 2026.05.19 [부자노트 5편]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가는 법칙 (0) 2026.05.12 [부자노트 4편] 원칙이 없었던 '코인' 투자 (0) 2026.05.05 [부자노트 3편] 투자에 가장 공평한 것 - 시간 (0) 2026.04.28 [부자노트 2편] 『부의 골든타임』을 읽고 아빠가 정한 투자 원칙 (0) 202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