쟌쟌아,
오늘 아빠가 증시를 보다가 흥미로운 걸 발견했어.
삼성전자는 오늘 5.29% 올라서 35만 8,500원이 됐는데,
삼성전자 '우'라는 종목은 2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거야.
같은 삼성전자인데 왜 가격이 다를까?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줄게.

보통주와 우선주, 같은 회사인데 왜 두 가지야?
주식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어. 바로 보통주와 우선주야.
보통주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주식이야.
주주총회에서 투표도 할 수 있고, 회사 경영에 목소리를 낼 수 있어.
반면 우선주는 투표권(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금을 보통주보다 조금 더 많이 받을 권리가 있어.
쉽게 말하면 이렇게 비교할 수 있어.
- 보통주 → 주주총회에서 손 들 수 있는 주식. 회사 주인 역할.
- 우선주 → 투표권은 없지만 배당을 더 받는 주식. 조용히 수익만 챙기는 역할.
삼성전자에서 '삼성전자'가 보통주, '삼성전자우'가 우선주야.
그런데 왜 가격이 이렇게 많이 달라?
보통주와 우선주는 같은 회사의 실적과 기업가치를 공유해. 그
러니까 이론적으로는 비슷한 가격이어야 할 것 같지?
그런데 오늘 기준으로 보통주는 35만 8,500원, 우선주는 23만 5,000원이야.
무려 34%나 차이가 나.
이걸 괴리율이라고 해.
괴리율이 높을수록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훨씬 싸게 거래된다는 뜻이야.
오늘 삼성전자 괴리율 34.45%는 역대 최고 수준이야.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최근 AI 반도체 열풍으로 삼성전자 보통주를 사려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었거든.
특히 ETF(상장지수펀드)에 몰린 대규모 자금이 보통주에 집중되면서 보통주 가격만 빠르게 올라간 거야.
우선주는 ETF에 잘 포함되지 않으니까 상대적으로 소외된 거지.
그럼 우선주가 더 싸니까 더 좋은 거 아니야?
꼭 그렇지는 않아. 우선주가 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거든.
보통주에는 회사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의결권이 있어.
대주주나 기관 투자자들은 이 의결권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보통주에 프리미엄을 붙여서 사는 거야.
그러니까 우선주가 싼 데는 이유가 있는 거지.
다만 배당 수익이 목적인 장기 투자자라면, 괴리율이 역대 최고인 지금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간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어.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거야.
아빠가 쟌쟌에게 해주고 싶은 말
주식에는 같은 회사 이름이라도 종류가 다를 수 있어.
이름 뒤에 '우'자가 붙으면 우선주야.
가격이 다르다고 무조건 싼 걸 사는 게 정답이 아니고, 왜 가격이 다른지 이유를 아는 게 먼저야.
투자는 항상 이유를 이해하고 나서 결정하는 거란다, 쟌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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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실적 발표 결과 ㅣ 어닝 서프라이즈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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