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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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달러 1편] 금vs비트코인: 두 희소 자산 비교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4. 15. 07:07
쟌쟌아, 오늘은 아빠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해줄게.세상에 딱 두 가지, 아무도 마음대로 더 만들 수 없는 자산이 있어. 하나는 땅속 깊이 잠든 금이고, 하나는 컴퓨터 코드 안에 영원히 갇혀 있는 비트코인이야. 오늘은 이 둘이 왜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해줄게. 달러가 흔들리면 금이 빛난다아빠가 즐겨 읽는 오건영 선생님의 『부의 대이동』에 이런 이야기가 나와.예전엔 금 1온스가 35달러로 딱 고정돼 있었대. 미국이 "이 달러는 금으로 바꿔줄게" 약속했던 시절이야. 근데 1971년, 미국이 돈을 너무 많이 찍다 보니 그 약속을 지킬 수가 없었어.그래서 "이제 금으로 안 바꿔줄게" 선언해버렸지. 이게 바로 닉슨 쇼크야. 그 순간부터 금은 자유롭게 시장에서 가격이 정해지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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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과 돈의 미래 ②] 전쟁이 바꿔놓을 안전자산의 미래 — 금, 달러, 그리고 비트코인아빠의 경제이야기 2026. 3. 29. 07:06
안녕, 쟌쟌. 오늘은 아빠가 뉴스에서 전쟁 소식을 보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을 얘기해줄게.사람들이 위기가 올 때마다 찾는 게 있어. 바로 안전자산이야. 집이 무너지고 나라가 흔들려도 가치를 잃지 않는 것들.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킨 건 금과 달러였어. 근데 아빠는 요즘 이런 생각을 해. "앞으로도 그 둘이 왕일까?" 금 — 5,000년을 버텨온 왕금은 진짜 오래됐어. 이집트 파라오도, 로마 황제도, 조선 왕도 금을 썼어.불에 타지 않고, 녹슬지 않고, 어느 나라에서도 가치를 알아봐. 전쟁이 나도 금 한 조각은 빵과 바꿀 수 있어. 지금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을 사들이고 있어.달러가 흔들릴수록 금 수요는 더 올라가. 5,000년 동안 안전자산이었던 데는 이유가 있는 거야. 단점은 하나야. 무거워. 피난 갈..